올해 들어 3번째 헌혈 참여
혈액수급 확보 동참 차원
◆…19일 서울본부세관 현관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버스에서 서울본부세관 직원들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서울본부세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혈액수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본부세관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19일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 버스에서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지난 3월과 7월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서울세관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세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서울본부세관 직원은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수혈이 필요한 분들이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혈이 필요한 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