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오지(민주, 뉴욕), 한미관계 증진 위해 활동하는 친한파 평가받아
文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 지지 당부"
◆…지난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지난 미국 의회 선거에서 재선(再選)에 성공한 톰 수오지(Tom Suozzi) 연방 하원의원(민주당·뉴욕주)에게 축전을 발송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수오지 의원이 한미관계에 대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공동의 가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수오지 의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의 발의 및 하원 통과를 주도하는 등 한미동맹과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친한파(親韓派)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와 한국 관련 단체 대표 인사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또한 18일에도 한미동맹 강화법,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한국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발의를 주도한 미국 상·하원의 지한파 의원 5명에게 축전을 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