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내년 신규 사업영역에서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해 임원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개 사업총괄 및 4개 부문을 6개 부문으로 재편하는 것으로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 분산된 사업 조직을 별도 독립 또는 전문성을 강화한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한다.
또한, 고객의 Pain point를 정확히 파악·개선하고 이를 사업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품질조직, 홈 개통/AS 관련 조직, 고객센터 등을 통합한 '고객서비스/품질혁신센터'를 신설하여 CEO 직속으로 편제한다.
신설된 두 조직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신사업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품질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황현식 신임 CEO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Consumer 사업 부문 산하 사업 조직은 모바일과 홈의 조직 구분을 없애고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으로 재편, 미디어·콘텐츠 중심으로 사업을 통합하여 사업 시너지를 강화, 넷플릭스 외에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업부문은 5G 보급 확산, 정부 주도의 뉴딜 사업 등 추가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기업신사업그룹 산하에 두고 5G 기업 간 거래(B2B) 신규 사업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서비스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FC 부문은 기술 부문으로 재편하여 전사 상품/서비스의 기술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DX(AI, Bigdata)를 포함한 미래 기술 탐색과 기술 기반의 사업 Seed 발굴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