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교육원장, "국세공무원 교육 패러다임 바꾸겠다"

김경원 신임 국세공무원 교육원장은 4일 "앞으로 모든 국세공무원이 세정업무 혁신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세인력 전문화'를 위한 교육체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김 신임 교육원장은 이 날 취임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육원장은 "앞으로 교육훈련의 개념을 국세공무원 개인에 대한 지식·기술의 전달에서 조직차원의 현안문제 해결 및 현장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교육훈련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원장은 이를 위해 강의식 교육을 업무중심의 현장학습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는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획일적 교육훈련 시스템을 자율적인 인력개발 시스템으로 고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이버 교육시스템을 활성화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토록해 스스로 자기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자율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 이라며 "국세청을 평생직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활기찬 조직문화도 조성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