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직원이 프리미엄 멤버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8월 선보였던 유료 멤버십을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리뉴얼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보너스카드 어플리케이션 BLUE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은 연 회비 3만원에 무료 세차서비스 8회, 주유쿠폰 3000원권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서 예약 주유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방문할 주유소와 금액을 BLUE 앱에 입력한 뒤 사전 결제하고 주유소에 도착해 직원에게 예약내역을 이야기하면 서비스가 진행된다. 셀프 주유소 이용 시에는 비대면으로 미리 예약한 차량번호만 주유기에 입력하면 된다. 리터당 최대 3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신용카드 제휴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추후 자영주유소 서비스 확대 적용도 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관리 서비스도 다양해졌다. 넥센타이어 공식홈페이지에서 타이어를 구매하면 특별 할인가격이 적용되고 휠 얼라인먼트와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 이용 시에도 각각 1만원 할인된다. 제주도 렌트카 이용 시 최대 15% 할인이 이뤄지며 직영주유소에서 연료 첨가제 '현대엑스티어 알파'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무료 세차서비스와 주유쿠폰도 그대로 제공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연회비를 감안해 예약 주유할인과 쿠폰, 무료세차만으로도 최소 연간 5만 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이라며 "멤버십 고객을 적극 늘리고 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