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에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 점검회의 개최
수도권 지자체장, 7개 관계부처장 참석...수도권 방역 점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3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7개 부처가 참여하는 가운데 화상으로 점검회의를 갖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통제 불능상태로 급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긴급 점검에 나선다. 수보회의 모습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통제 불능상태로 급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긴급 점검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7개 부처가 참여하는 가운데 화상으로 점검회의를 진행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회의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과, 정부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화상으로 참석한다.
또한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윤창렬 사회수석과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위기관리센터장, 국정상황실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박능후 장관이 상황 판단 및 중증환자 병상확보 계획을, 정기헌 원장이 중환자 발생 현황 및 관리 계획을, 정은경 청장은 수도권 병상 확대와 역학조사 강화 추진 계획을, 서욱 장관은 현장 역학조사 인력 지원계획을 화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순으로 각 지차체별 현황 및 대응 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