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이상 전·현직 국세공무원 모임인 국세동우회가 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추경석 국세동우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대통령으로부터 국세청이 금일봉을 받는 등 후배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국세가족의 아들·딸들이 행정고시 수석과 사법고시 차석으로 합격한 보도를 보고 흐뭇함을 느꼈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답사에서 "지난해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선배님들이 보기에 미흡한 점이 많았을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부동산투기안정과 부실과세축소, 내·외국자본에 대한 과세차별을 없애 94%에 달하는 국민성원을 받는 등 나름대로 실용적 혁신을 추진했다"고 지난해 역정을 소개했다.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세청과 납세자들 사이에서 세무사들도 소득양성화를 통한 공평과세 실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세무사들이 가교역할을 잘해 세무행정이 한단계 격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국세청 주요간부는 물론 이용섭 청와대 혁신수석과 김정복 보훈청 차장, 김용민 세제실장을 비롯 서영택·김수학·고재일·추경석·임채주·이건춘 前국세청장, 나오연·구종태 前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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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직 국세공무원 모임인 국세동우회(회장 추경석)는 1월5일 오후6시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서영택 전건설교통부장관, 김수학 전국세청장, 고재일 전건설교통부장관, 이주성 국세청장, 추경석 국세동우회 회장(전건교부장관), 임채주 전국세청장, 이건춘 전건설교통부장관, 김성호 전보건복지부장관,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전광주국세청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