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관에 따르면 수입업자 L모씨는 지난 2002년 2월부터 174회에 걸쳐 일본산 활새꼬막을 수입하면서 실제수입가격 295백만엔보다 107백만엔 낮게 신고하고 그 차액대금은 직접 휴대반출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국내에 입국한 일본 수출업자에게 지급, 환치기계좌를 통해 입금하는 등의 수법으로 관세포탈 및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다
여수세관은 이 같은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불법수입농수산물특별단속' 기간인 오는 28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