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스스로 빛을 내는 얇은 단층 구조를 가진 OLED 디스플레이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디스플레이가 진동판 역할을 해 소리를 내는 신개념 기술이며 2016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가 직접 소리를 내기 때문에 화면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기존 일반 스피커가 가지지 못한 높은 몰입감과 생생한 현장감 등이 뛰어나다. 기존 표준은 일반 스피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장점을 객관적으로 평가 및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치열한 기업 간 글로벌 경쟁 상황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로부터 공인된 표준을 만들고 선점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CSO의 차별화된 장점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평가법과 공인될 수 있는 표준 제정을 위해 2018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국가표준 등재에 따라 CSO는 OLED TV에 이어 Auto,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망 신산업 분야 국제표준 개발과제로 선정, 국제표준 등재도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