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확진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文-마크롱, 지난 3일 전화통화을 갖고 코로나 관련 협의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SNS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하는 문 대통령 모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2주 전 통화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코로나 극복 의지를 다짐했는데, 갑작스러운 확진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의 코로나 상황도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마크롱 대통령과 약 1시간 가량 전화 통화를 하면서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및 공평한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백신 접종과 관련한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지난 11월 G20 정상회의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한 대로,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및 공평한 보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 대처가 인상적이었다"면서 "한국이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혁혁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데,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7일 동안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 SNS 글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