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장관, 주한 중동 5개국 대사와 IT간담회 개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정보통신부 15층 귀빈 식당에서 오만 알 타이(Moosa Hamdan Al Taee) 대사, 아랍에미리트 알 마이나(Abdulla Mohammed Al Maainah) 대사, 사우디아라비아 알 달바히(Ahmad D. A. Al Dalbahi) 대사, 쿠웨이트 알 쉐리다(Zaid Al Sherida) 대사, 카타르 알 미드하디(Ahmed Saif Al Midhadi) 등 주한 중동 5개국 대사와 한-중동 IT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국무총리의 중동 5개국 순방(정보통신부는 노준형 차관이 수행) 이후 양측간 본격적인 IT협력 증진의 물꼬를 트기위한 자리로 진 장관이 중동 대사들을 정보통신부로 초청, 오찬을 겸해 이뤄졌다.

진 장관은 간담회에서 매년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을 통해 중동지역 공무원 등  IT관계자 20∼30명에 대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정보통신대학교(ICU)의 IT기술 석·박사 과정에 중동 IT인력을 선발하는 등 중동의 IT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주한 중동 대사모임 회장이기도 한 오만 알 타이 대사는 "오늘 간담회가 IT분야에서 한국과 중동간 미래 협력 증진을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달바히(Ahmad D. A. Al Dalbahi) 대사는 "앞으로 한-사우디아라비아 IT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