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내일(16일) 현지시간부터 전체인구(13억)의 20%(2억6천만명) 이상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인도는 내일(16일) 현지시간부터 전체인구(13억)의 20%(2억6천만명) 이상에게 코로나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델리는 우선접종자인 의료진과 최전방 요원들을 포함해 약 3억명의 사람들에게 우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인도 의약품 규제기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인도의 코비실드 백신의 접종을 승인해 인도 전역에 있는 예방접종 센터로 배포되고 있다. 인도의 세럼 연구소(SII)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자국에서 생산한다고 전했다.
인도 민간항공부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도 항공사들은 벵골루루, 델리 등 다른 주요 도시들로 첫 번째 백신 선량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코윈이라는 백신 전달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인도 보건복지부는 백신의 재고, 저장 온도, 예방접종자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시아 분석가인 아크힐베리는 “인도는 오랜 면역 캠페인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5천여만 명에게 예방접종한다며 코로나 백신을 보급하기 위해 이러한 전문지식이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천만명 이상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15일 현지시간 보고되었으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