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53.2%, 긍정·부정평가 격차 10.2%p 줄어들어
8주 만에 40%대 회복
<리얼미터> 조사 결과 1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8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5.1%p 오른 43.0%(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3.2%(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37.9%)로 4.4%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7%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8일 신년기자회견 영향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1월 4주(43.8%) 이후 8주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긍정·부정평가 간의 격차는 10.2%P로 좁혀졌다.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5일) 36.9%(부정 59.4%)로 마감한 후, 18일에는 37.5%(0.6%p↑, 부정 57.9%), 19일에는 42.9%(5.4%p↑, 부정 53.4%), 20일에는 45.9%(3.0%p↑, 부정 51.0%), 21일에는 42.2%(3.7%p↓, 부정 54.0%), 22일에는 42.2%(부정 54.1%)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호남권(광주·전라)(11.2%p↑, 58.8%→70.0%, 부정 25.8%), PK(부산·울산·경남)(11.2%p↑, 30.9%→42.1%, 부정 54.3%), 인천·경기(6.0%p↑, 40.2%→46.2%, 부정 51.5%), 서울(5.0%p↑, 32.7%→37.7%, 부정 57.2%) 등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대전·세종·충청)(5.0%p↓, 41.1%→36.1%, 부정 59.0%)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5.6%p↑, 40.1%→45.7%, 부정 49.8%), 남성(4.6%p↑, 35.7%→40.3%, 부정 56.7%) 모두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30대(11.2%p↑, 37.1%→48.3%, 부정 48.3%), 50대(10.8%p↑, 35.8%→46.6%, 부정 52.0%), 70대 이상(8.7%p↑, 25.7%→34.4%, 부정 59.9%), 40대(4.0%p↑, 48.8%→52.8%, 부정 43.9%), 60대(3.0%p↑, 35.6%→38.6%, 부정 59.0%)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20대(5.9%p↓, 40.2%→34.3%, 부정 58.8%)에서는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5.8%p↑, 34.8%→40.6%, 부정 50.5%), 민주당 지지층(5.1%p↑, 85.2%→90.3%, 부정 8.1%)에서 올랐지만 무당층(4.6%p↓, 20.2%→15.6%, 부정 73.6%)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9.2%p↑, 62.5%→71.7%, 부정 26.4%), 보수층(7.7%p↑, 15.7%→23.4%, 부정 74.1%), 중도층(1.7%p↑, 37.7%→39.4%, 부정 57.5%) 등 모든 계층에서 상승했다.
직업별로 무직(10.5%p↑, 26.9%→37.4%, 부정 55.7%), 사무직(7.7%p↑, 46.0%→53.7%, 부정 43.8%), 자영업(6.2%p↑, 33.3%→39.5%, 부정 58.2%), 가정주부(6.1%p↑, 32.5%→38.6%, 부정 58.0%), 노동직(1.7%p↑, 43.6%→45.3%, 부정 51.0%)에서 상승했지만 학생(8.9%p↓, 37.4%→28.5%, 부정 65.6%)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