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에프씨생명과학 제공
엔에프씨생명과학이 사이토카인 활성화 기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B2FIBER물질의 FDA(미국 식약처) 승인을 완료한 전적을 지닌 이 회사는 올해 GMP생산시설 설비, 내년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계획 아래 국내 대형병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엔에프씨생명과학은 "Fermentation Allium Sativum Bulb에서 추출한 신물질은 대식세포(macrophage)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전으로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면서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물질은 체내 생성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촉진해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하는데 활성화된 대식세포는 비정상 세포인 암세포의 파괴를 정상활동보다 빠르게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천연물 신약의 후보물질인 Fermentation Allium Sativum Bulb 추출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던 물질로 기존에 개발 된 화학물질로 이뤄진 항암제의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3세대 항암제로 개발 중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충호 엔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신약개발연구로 천연 추출물 면역항암제를 성공적으로 개발 하는 것이 목표"라며 "각 대학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임상 효능 시험, 임상시험 단계를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