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1분위(하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이 2억 558만원을 기록해 201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불안 지속으로 내집마련에 조바심을 느낀 젊은 층의 패닉바잉이 중저가 아파트 시장 상승요인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수도권 지역 내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도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대체 수단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의 주체가 돼 아파트를 건설하는 만큼 비교적 저렴한 공급가로 책정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한강광장 이미지. 사진=한강광장지역주택조합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 '한강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광진구는 한강변 입지로 잠실과 강남이 인접하고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한강광장은 59·84㎡타입으로 구성되며 도보권 내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위치한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광진구에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아차산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 아차산생태공원, 구의공원, 뚝섬한강공원, 광나루한강공원, 워커힐산책로 등이 위치한 숲세권 입지를 갖추고 롯데월드, 롯데마트, 테크노마트, CGV 등도 인접한다.
단지 내부는 1등급 친환경 자재가 사용되고 외부 원격 가스밸브차단·거실조명제어 등의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공기정화 시스템, 대기 전력 자동차단 시스템도 계획됐다.
단지 관계자는 "공급가는 3.3㎡당 약 2100만원대부터 시작하도록 책정됐다"며 "인근에서 거래된 시세대비 낮은 공급가로 서울에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강광장은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후 2차 조합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내부 방역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