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45~335㎡ 생활숙박시설…군별 1인 최대 4건 청약 가능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짓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견본전시관을 오는 12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에 들어설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전용면적 45~335㎡, 전체 1221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45㎡A 42실, 45㎡B 54실, 46㎡A 400실, 46㎡B 12실, 46㎡B-1 1실, 71㎡A 103실, 71㎡B 105실, 90㎡A 205실, 90㎡A-1 54실, 90㎡B 126실, 91㎡ 105실, 314㎡ 7실, 335㎡ 7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 부산항은 현재 북항 재개발 1단계가 진행 중이며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항만, 철도, 원도심이 복합 연계 개발될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인접하며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도 단지 옆에 조성된다. 이외에도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한 광역이동이 가능하며 김해국제공항도 가깝다.
단지는 대부분 호실이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하이브리드 쿡탑, 음식물 탈수기, 빌트인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등이 기본 적용된다.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 일부 타입에선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다.
지상 3층과 51층에는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비즈니스 라운지, 다이닝룸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51층 커뮤니티 시설에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컨시어지 서비스, 조식서비스, 홈런드리, 홈플랜팅, 하우스키핑,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퍼스널 트레이닝, 세차 서비스, 카셰어링, 펫 케어, 슈즈케어 등의 라이프 서비스도 계획됐다.
단지는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다.
청약접수는 오는 17~18일 롯데캐슬 드메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4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군(45~46㎡), 2군(71㎡), 3군(90~91㎡)의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며 4군(314~335㎡)은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지만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을 할 순 없다.
견본전시관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고 예약자와 동반 1인까지만 입장이 허용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전시관도 준비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