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테라 판매량이 105% 이상 증가하며 지난 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가정 시장에서 23% 이상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유흥 시장 판매는 전체 시장 규모가 자체가 축소돼 약 4% 정도 하락했음에도 중병(500ml)의 판매는 2019년 대비 약 25% 상승했다.
특히 테라는 수도권, 핵심 상권은 물론 지방 상권의 판매량 증가하며 어려운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2019년 대비 78% 늘었다. 테라 유흥 중병(500ml) 기준 강원/충청 지역은 2019년 대비 87.9%, 부산, 울산 등도 85.2% 성장률을 기록했다.
120% 성장률을 기록한 테라는 가정 시장에서도 홈술 문화 확산에 따라 23% 이상 증가했다. 가정 시장은 수입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과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백신 보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주류 시장이 회복되면 테라 등 맥주 부문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