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 연합체 브릿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와 5G 서비스 로밍처럼 해외와 연동 가능한 통신 환경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통신사 34개사에 가입자 9억 명을 보유한 브릿지 얼라이언스는 AR·VR, 자율주행, 게임,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5G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인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얼라이언스 내 TF 활동을 통해 5G MEC 허브 구축에 공을 들여왔으며 첫 결과물로 싱가폴 싱텔(Singtel)과 협력을 통해 5G MEC 허브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월드 오브 워쉽을 SKT 양사 플랫폼에서 동시 구동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5G 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5G MEC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올해는 호주 통신사 옵투스, 태국 통신사 AIS와 손잡고 5G MEC 허브 상에서 자유로운 5G 서비스 앱의 업로드 및 다운로드 기능을 구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5G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업들은 허브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5G MEC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