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성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이 최성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고 정주성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제54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사업, 조달 등 EPC 각 분야를 두루 거친 엔지니어 출신 플랜트 전문가로 지난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최근 1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지난해 매출, 영업익 목표치를 모두 초과 달성하는 등 견고한 실적과 혁신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부사장은 30여년간 삼성물산에서 재무담당 상무, 경영지원팀장 전무 등 재무·경영관리에 몸담았던 재무통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말 삼성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지원실장직을 맡게 됐으며 재무전문성과 경영리더십을 바탕으로 실적개선과 안정적 재무관리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박일동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 부의된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 사장은 "지난해 불확실성 속에도 수년간 지속해온 혁신과 체계적인 위기대응을 통해 소중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