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23일,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의무 시행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회계감사·기업지배구조·기업윤리·CSR, 공공기관 연구 전문가인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이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정호영 사장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전략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원격문화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가져온 시장의 수요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 큰 폭의 실적개선과 함께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3대 핵심 전략과제인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 이행을 가속화 함으로써 성과 창출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OLED 대세화와 관련해 “초대형부터 중형까지 시장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이라는 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혁신기술과 제품, 철저한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업방식의 끊임 없는 진화·발전을 이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주권익 제고와 소통 확대 및 안전관리 수준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안전관리·감독의 총괄 주체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주주총회부터 비대면 방식의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 주주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주주들은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3월 8일부터 22일까지 PC나 모바일로 시스템에 접속해 인증을 거쳐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