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일요일인 18일 전국에서 구름이 많다가 점점 맑아지겠으나 아침에 쌀쌀하다 낮에 기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라내륙에선 0도 내외로 낮아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면서 "낮엔 전국 대부분 15도 내외, 경상권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동부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제주도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와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풍랑특보가 각각 발효돼 시설물 관리와 항해·조업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영동의 경우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와 독도에 5mm 내외의 비가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지역별로 서울·인천·경기 14~18도, 부산·울산·경남 17~20도, 대구·경북 15~19도, 광주·전남 13~18도, 전북 13~16도, 대전·세종·충남 14~18도, 충북 15~17도, 강원 12~18도, 제주 15~18도로 각각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먼바다 최고 2.5m, 남해 앞바다 0.5~2.0m·먼바다 최고 3.5m, 동해 앞바다 0.5~2.0m·먼바다 최고 4.0m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측정 기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