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9억4000만원 관세 환급금 반환
지원전담팀 구성해 전담 상담창구 운영
김광호 세관장 "중소수출기업 위한 세정지원"
◆…서울본부세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두 달동안 진행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1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세 환급대상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련 환급 제도를 잘 모르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또, 복잡한 환급 절차와 환급 금액이 많지 않아 환급을 포기한 업체를 선별해 관세 환급신청을 안내하고 지원해 준다.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진행한 캠페인 결과, 총 208개 업체를 대상으로 도합 19억4000만원에 달하는 관세 환급금을 반환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K-방역제품과 전자상거래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K-방역 유망제품과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관련 중소수출업체 중 환급대상이 되는 업체를 적극 발굴해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세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본부세관 측은 이번 캠페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환급을 희망하는 업체 중 소요량 계산이 복잡한 경우 소요량 사전 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본부세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조하거나, 서울본부세관 환급심사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