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 2 포스터.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해 영상 누적조회 700만회로 호응을 얻었던 '만남이 예술이 되다'의 두 번째 시즌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장애예술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협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첫 선을 보인 시즌 2에는 '색(色)을 통해 색(色)다른 예술, 색(色)다른 예술인'이라는 주제 아래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이 참여한다.
재단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장애예술인 12팀 13명을 선발했으며 팀별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영상, 스토리 영상이 각각 1편씩 제작·공개된다. 시즌 2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2팀씩 24편의 영상이 포스코TV 유튜브 채널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개인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22일부터 시즌 1·2 영상을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해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임선균·임제균(플루트·트럼펫 연주자, 발달장애) 씨, 김지희(기타리스트, 지적장애) 씨, 김형희(서양화가, 지체장애) 씨, 강혜라(무용가, 청각장애) 씨, 김건호(피아니스트, 시각장애) 씨, 임경식(구필화가, 지체장애) 씨 등 장애예술인 12팀이 참여하며 이들의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빅마블, 꿀꿀선아 등 11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출연한다.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1·2에 출연한 장애예술인이 각자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하는 굿즈 판매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측은 "만남이 예술이 되다 프로젝트는 장애예술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콜라보 영상뿐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장애예술인들의 개별 스토리 영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대중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