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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 후 소규모 집단감염…서울지역 PCR 검사 시작"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4.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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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전파 56%, 지역사회 전파 19%

5월 11일까지 교육기관 집중방역

외부 강사 지원·관리 강화

서울지역 PCR 검사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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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교육부가 3월 개학 후 학교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어른들이 먼저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렵게 문을 연 학교의 교문이 닫히지 않도록 어른들이 먼저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아이들을 지켜달라”며 “학교에서의 방역 또한 다시 점검하고 돌아보면서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4월 들어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평균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현재 코로나 4차 유행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질수록 학교도 함께 위험해진다”면서도 “학교 안에서의 세심한 방역 관리로 학교가 다른 집단시설보다 감염률이 낮은 효과가 있었고 지난 1차와 2차까지 유행 시기에도 등교수업 조정 등의 방법으로 학교에서의 집단감염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3월 등교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지역사회 감염이 커지는 가운데 학교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교육부에서 지난 3월 학생, 교직원의 감염경로를 분석해 본 결과 가정 내 전파가 56%, 지역사회 전파가 19%로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역사회의 감염이 학교에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학교 방역만으로는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 위험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오늘 저는 교육부 장관이자 교육기관 전체의 방역책임관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등교를 위해 어렵게 문을 연 학교의 교문이 닫히지 않도록 우리 어른들이 먼저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의 방역 또한 다시 점검하고 돌아보면서 더욱 강화하겠다"며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교육청, 감염병 예방 전문가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서 학교 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했고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 첫째 오늘부터 5월 11일까지 앞으로 3주간을 교육기관 집중방역기간으로 운영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 학원 등 교육부 소관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운영하며 유 장관이 직접 단장을 맡아 6월 하순까지 비상 운영한다.

유 장관은 “여러 방역 전문가들은 학교 방역의 수칙은 효과가 있으며 학교의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철저히 준수된다면 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추가적인 확산 없이 빠른 시일 내에 학교가 회복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학교 방역을 점검하여 기본을 튼튼히 하고 이를 위해 교육부뿐만 아니라 교육청과 대학에서도 방역점검단이 구성이 되어서 앞으로 3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교육기관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5대 예방 수칙을 정해서 이 5대 예방수칙만큼은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5대 예방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심증상이 있으면 바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하거나 출근해서는 안 된다는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수칙도 매우 중요하다”며 “모두 기본 중의 기본인 학교 방역수칙으로 이 수칙만 준수해도 학교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둘째 학교에서 상주하지 않는 외부 강사에 대한 지원과 관리 강화
외부 강사의 경우에는 다수 학교에 출입해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기에 외부 강사에 대한 특별교육, 발열 점검과 관리, 선제적인 검사를 최우선 진행하는 등의 신속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 셋째 학원, 교습소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
정부와 협업해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 방역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유 장관은 “정부합동방역점검단 운영, 교육부 학원 현장점검반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이행이 확인될 경우에는 규정대로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학원 단체에서도 자율적으로 학원 자율방역단 6곳을 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해서 방역 점검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넷째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세심한 방역 관리
교육부는 오늘부터 대학협의체로 구성되는 대학방역관리 TF를 즉시 구성해 대학방역 점검과 각종 지침 전파 등을 할 계획이며 오는 5월 1일부터 두 달간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서 대학방역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다섯째 서울지역부터 이동검체검사팀 시범 운영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검사를 위해 가장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를 서울지역부터 선제적으로 시작한다.

유 장관은 “초·중·고등학교 구성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확진 환자의 조기 발견과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이동형 검체팀을 구성하여 운영 한다”며 “감염 상황이 엄중한 서울시부터 간호사, 임상, 병리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3인 1조로 구성해서 관내 학교 등을 순회하면서 무증상자 중에 희망자에 대한 검체 채취 등 선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방역 사령관”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국민 모두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학교를 일상으로 회복시키는 제1의 방역수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도 방역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면서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등교수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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