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연속 500명대…주말 영향
수도권 321명 절반 이상…전국 17개 시·도 모두 발생
코로나19 백신, 총 240만여명 1차 접종 완료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12명을 기록했다. 전날(500명)보다 12명 늘었으며, 직전 주 화요일(549명)보다 37명 줄어든 수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7명,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만9898명이다.
지역사회 발생자 중에는 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321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 64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는 부산(30명)·경남(27명)·경북(20명)·울산(18명)·충남(14명)·대구와 충북(9명)·대전(8명)·광주(6명)·제주(5명)·전북(4명)·세종과 강원, 전남(2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 35명 중에 23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검역 단계에서 2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45명 늘어 누적 10만969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해 누적 182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4명 늘어 15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4만1937명이 추가 접종해 총 240만997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37만841명, 화이자 백신은 103만9134명이 접종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만4155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