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내수시장 '봄 소식'…생산 늘고, 소비 7개월 만에 최대폭↑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1.04.30 09:46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통계청,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조세일보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소비 역시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0.8%)에서 줄었지만 서비스업(1.2%)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0.8%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1%) 반등한 뒤 3월까지 두 달째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가 4.3%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기계장비는 각각 4.8%, 3.0% 줄었다. 다만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4.3%) 생산은 호조를 이어갔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도 의복,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며 전달에 비해 2.3% 늘었다. 전달(-0.8%)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것이다. 증가폭은 지난해 8월(3.0%) 이후 7개월 만의 최대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1%) 투자가 늘었지만 선박 등 운송장비(-0.5%) 투자가 감소해 보합에 그쳤다. 건설기성은 토목 공사 실적이 4.2%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국내 기계수주도 17.7% 늘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최근 수출, 심리 개선 등이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확산세, 공급망 차질 우려 등 일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했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