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연설+출입기자 20명과 질답
靑 "남은 임기 1년 동안 국정운영 계획 밝힐 것"
◆…2021년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 모습［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특별연설을 한다. 또한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춘추관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도 나선다. 지난 신년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협의 없이 현장에서 질문할 기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질의응답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출입기자단에서 자체 선발한 2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전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남은 임기 1년 동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위주로 발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번 행사의 공식 명칭은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이고. 특별연설 이후에 출입기자들 질문에 답변을 하지만 특별연설에 무게중심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별연설과 질문답변까지 총 80분 정도를 예상한다면서 특별연설에 걸리는 시간이 약 20분인 점을 감안하면 질의시간은 1시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사회분야, 방역경제분야, 외교안보 분야 등 국정 전반에 걸친 현안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