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사옥 전경. 사진=S-OIL 제공
S-OIL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S-OIL ESG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기본 정책, 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경영전략본부장, 관리·대외부문장, 안전환경부문장, 공장혁신·조정부문장, 자금부문담당(Treasurer), 준법지원인 등이 참여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매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ESG 경영활동에 대한 논의, 평가, 심의를 진행한다.
경영 전반에 ESG 항목을 적용해왔던 S-OIL은 환경 분야에서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해 2012년부터 탄소경영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며 2018년에 온산공장 연료를 LNG로 전환을 완료했다. 사회 분야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표준(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지속가능성보고서를 2007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2009년 부터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 제고에 나서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선 다양성과 독립성이 균형을 갖춘 이룬 이사회와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경영활동을 추구하고자 노력 중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OIL은 "현장 부서까지 전사적으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최고경영자 산하의 사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면서 "ESG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해서 CEO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