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 로이터>
19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서부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의 폭동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케살텐낭고주에 있는 교도소에서 화요일 오후 면회 시간이 끝난 이후 수감자들 간 폭력 사태가 발발했다고 경찰 성명을 인용해 로이터, ABC 등이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케살텐낭고주 교도소는 약 2200명의 수감자가 수용되어 있는 곳으로, 사망한 수감자들은 교도소 안뜰에서 목이 잘린 채 발견되었다. 살해 현장 사진에는 시신 여러 구가 절단되거나 바닥에 끌려 핏자국이 남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사태는 폭력 조직과 마약 밀매자들 간에 벌어진 대립으로 인해 발생했다. 당국이 교도소 시설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8년에도 과테말라 교도소 내 수감자들 간 폭력싸움으로 인해 목이 잘리는 치명적인 살해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제공 :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