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IDQ, 유알정보기술 등으로 구성된 SKB 컨소시엄이 '양자 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
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사업이며 SKB 컨소시엄은 7개 기관 9개 구간에 양자 암호통신을 적용·구축하는 것과 함께 이기종(異機種)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운영 사업자 및 보안 기술 간 호환성 표준화 과제(ITU-T SG17) 수행자로도 채택됐다.
이번에 수주한 시범 인프라 과제는 한국수력원자력·평화홀딩스·고려대학교 K-Bio 센터·ADT캡스 등 7개 기관 9개 구간 통신망에 양자 암호통신을 구축할 계획으로 올해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핵심 산업시설의 비상 통신망의 안정성 확보,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적용할 계획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수소차 부품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평화홀딩스에 적용돼 수소차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의료 분야는 고려대 K-Bio 센터에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의료 시스템을 통해 운용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SK텔레콤은 NIA가 발주한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 망(KOREN)의 이기종(異機種) 양자암호 통신망도 구축·운영하는 한편 한다. KOREN 망에 구축된 서로 다른 양자암호 통신망을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Q-SDN(양자 암호통신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제어기를 설치하고, 효율적인 통합 관제를 추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