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미, 철통 동맹 재확인"...文대통령 "감사"

바이든 대통령, SNS에 한미 정상회담 일정 담긴 영상 올려

文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메시지 공유하며 감사의 뜻 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한미 정상회담을 소회하며 "한미동맹은 70여년 전 전쟁터에서 형성됐다. 지난주 우리는 이 철통같은 동맹(ironclad alliance)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즉각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주 백악관에서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글 아래 문 대통령이 참석한 명예훈장 수여식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등 문 대통령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영상도 첨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바이든 대통령의 글을 공유한 후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