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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화이자와 심근염 관련성 찾아…주로 젊은층 남성"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6.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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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명 중 심근염 275건 발견…“화이자 2차 접종과 16~30세 남성의 심근염 증상 사이에 가능한 연관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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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
 
이스라엘이 일부 소수의 젊은 층에서 발견된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장근육염증(심근염)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관련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화이자 백신 2차 회분 접종과 16~30세 남성의 심근염 증상 사이에 “가능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심장 근육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 세포가 침윤한 상태를 뜻한다.

이날 보건부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500만 명 이상의 백신 접종자 중 275건의 심근염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근염 발생은 다른 연령대보다 16세에서 30세 사이 남성들 사이에서 더 많이 관찰됐다.

화이자는 이스라엘 보건부 발표에 대응해 심근염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자사의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화이자는 심근염 부작용 발병률이 일반 인구에서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것보다 높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단은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에 심근염과의 연관성에 관한 추가 연구를 권고한 바 있다. 

CDC는 성명을 통해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현재 인구의 약 55%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상황이며 이스라엘 언론은 빠르면 오는 6일(현지시간) 12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을 접종대상자에 포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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