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Maker), 전기식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올해 4분기 첫 메이커 시험비행 완료 예정
유나이티드항공 10억달러 규모 eVTOL 주문
◆…아처항공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CEO인 애덤 골드스타인(오른쪽)과 브렛 애드콕이 공개 리허설을 하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아처항공(Archer Aviation)이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가상 행사에서 도시형 전기 에어택시 메이커(Maker)를 첫 공개했다.
이날 메이커(Maker)의 승차감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XR기술을 사용해 격납고에서 데뷔 무대가 이뤄졌으며 화려한 쇼와 함께 에어택시는 눈길을 끌었다.
메이커(Maker)는 전기식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로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이 공간 효율적인 착륙장에서 출발할 수 있다.
메이커는 아직 상업 목적의 비행을 할 수 없지만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한 프로토타입이며, 곧이어 더 큰 규모의 생산 공정을 향한 첫 번째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에어택시는 시속 150마일(시속 240㎞)로 최대 60마일(100㎞)까지 거리를 갈 수 있다. 승객 한 사람당 운임은 마일당 3~4달러 사이 가격으로 책정된다. 예를 들어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맨해튼까지 17마일 거리를 가는 비용은 50~70달러이고, 시간은 약 5~7분 사이로 소요된다. 차로 이동하면 60~9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아처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산호세까지 단 17분 만에 VIP 고객을 태우는 에어택시 기능을 하는 메이커를 구상하고 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전했다.
메이커(Maker)가 약 2천피트 상공에서 순항할 때 약 45dB의 소음을 내어 기존의 헬리콥터보다 100배는 더 조용하다고 아처 측은 강조했다.
아처 공동 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인 브렛 애드콕은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도시 안팎에서 대량 시장 운송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처는 2024년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에서 메이커를 상용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 연방항공국(FAA)과 함께 시범 제작한 4인승 항공기를 인증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처는 올해 4분기 첫 메이커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22년에는 대형 생산용 항공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씨넷(Cnet)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eVTOL 시장이 수십 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당장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진 않으며, 규제 승인 시기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아처는 특수목적합병법인(SPAC) 아틀라스 크레스트와 합병하여 미국 증시에 우회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eVTOL를 10억달러 규모로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이날 메이커(Maker)의 승차감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XR기술을 사용해 격납고에서 데뷔 무대가 이뤄졌으며 화려한 쇼와 함께 에어택시는 눈길을 끌었다.
메이커(Maker)는 전기식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로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이 공간 효율적인 착륙장에서 출발할 수 있다.
메이커는 아직 상업 목적의 비행을 할 수 없지만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한 프로토타입이며, 곧이어 더 큰 규모의 생산 공정을 향한 첫 번째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에어택시는 시속 150마일(시속 240㎞)로 최대 60마일(100㎞)까지 거리를 갈 수 있다. 승객 한 사람당 운임은 마일당 3~4달러 사이 가격으로 책정된다. 예를 들어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맨해튼까지 17마일 거리를 가는 비용은 50~70달러이고, 시간은 약 5~7분 사이로 소요된다. 차로 이동하면 60~9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아처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산호세까지 단 17분 만에 VIP 고객을 태우는 에어택시 기능을 하는 메이커를 구상하고 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전했다.
메이커(Maker)가 약 2천피트 상공에서 순항할 때 약 45dB의 소음을 내어 기존의 헬리콥터보다 100배는 더 조용하다고 아처 측은 강조했다.
아처 공동 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인 브렛 애드콕은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도시 안팎에서 대량 시장 운송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처는 2024년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에서 메이커를 상용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 연방항공국(FAA)과 함께 시범 제작한 4인승 항공기를 인증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처는 올해 4분기 첫 메이커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22년에는 대형 생산용 항공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씨넷(Cnet)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eVTOL 시장이 수십 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당장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진 않으며, 규제 승인 시기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아처는 특수목적합병법인(SPAC) 아틀라스 크레스트와 합병하여 미국 증시에 우회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eVTOL를 10억달러 규모로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