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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토에 "중국 위협론 과장하지 말라"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6.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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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중국이 국제질서와 동맹안보에 '총체적 도전'하고 있다"

중국 "누구에게도 한 적 없으나 우리에게 한다면 방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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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들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들이 중국을 '총체적 도전'으로 규정하며 압박하자 유럽연합 주재 중국대표부가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나토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한 정상회담에서 중국 정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나토 정상들은 "중국의 강한 야망과 행동이 규칙에 바탕을 둔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에 총체적 도전을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권위주의와 커져가는 군사력에 함께 맞설 것을 동료 나토 지도자들에게 촉구했다.

중국 대표부는 웹사이트에 나토 성명이 중국의 평화적 발전을 비방하며 국제 상황을 잘못 판단하는 등 냉전 시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대표부는 "우리는 누구에게도 총체적 도전을 하지 않겠으나 누군가 우리에게 총체적 도전을 한다면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주말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에서 정상들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과 홍콩 자치권, 대만해협 상황에 비판하며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전면적 조사를 요구했다.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은 신장, 홍콩, 대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단호히 거부한다며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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