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2억원 기탁

동국제강이 2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 기관으로 동국제강은 2018년 이후 4년째 매년 약 2억원 규모 후원금을 기탁해왔으며 모두 7억 8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이 소방공무원 자녀 136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은 기금으로 적립된 뒤 수익이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해 장학생 대상으로 방학 동안 사업장을 견학하고 임직원과 함께 진로를 탐색해보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항상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본인의 미래를 가꿔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