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4명…국내발생 57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15만5071명(해외유입 98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2명, 경기 171명, 인천 24명으로 수도권이 437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12명, 대구 8명, 광주 12명, 대전 15명, 강원 19명, 충남 23명, 충북 3명, 경남 13명, 경북 4명, 제주 2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21일~27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5번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1명으로 총 14만6340명(94.3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718명이 격리 중에 있다.

위중증 환자는 14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3명(치명률 1.30%)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다. 새 거리두기 체계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인원 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한 게 특징이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 등에는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지역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8명이지만, 수도권은 일단 첫 2주간은 6명까지로 제한되고 이후 8명으로 확대된다.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지역에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없어 대규모 모임·회식도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