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퍼리스’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글로벌 투자은행의 리서치 자료를 한국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하게 됐다. 제퍼리스는 1962년 설립 후 미국 메이저 투자은행으로 급성장해 지난해 미국 IPO(기업공개) 순위 6위로 자리매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제퍼리스와 본격적으로 협업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중개 및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3월부터는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온라인 컨퍼런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투자 서비스의 차별화를 추진했다.
KB증권은 “이번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계약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양사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