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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8개월 연속 상승…인플레이션 ‘우려’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2021.07.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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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세일보 DB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해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로 향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의하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대비 0.4%,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했다. 전달대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을 높이는데 주된 영향을 미친 것은 공산품이었다. 6월 공산품 물가는 지난달과 비교해 0.6%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3.5%, 제1차 금속제품 1.3% 오르며 공산품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농림수산품도 지난달과 비교해 0.3% 오르며 생산자물가 상승률을 높였다. 농산물 2.1%, 수산물 0.2% 떨어졌으나 축산물이 3.2% 오르며 전월보다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도시가스가 오르며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도 운송서비스, 금융 및 보험서비스 등이 올라 지난달과 비교해 0.2%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 또한 원재료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8.6% 오른 수치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모두 전월대비 각각 4.5%, 0.6%, 0.3% 상승했다. 원재료와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랐으며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7.9% 상승한 수치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모두 국내출하와 수출이 올라 전월대비 각각 0.3%,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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