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증권업계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별로 주제를 나눠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데,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사로서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BB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MSCI의 ESG 지수는 글로벌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지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운용자금 규모는 1천억 달러가 넘는다.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 MSCI A등급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