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762명, 해외유입 사례가 61명으로 확인돼 전체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1896명으로 일일확진자 역대 최대치가 기록된 뒤 10일 만에 18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일 1200명대까지 낮아졌던 신규 확진자수는 최근 3일 연속 1700명대를 이어오며 확산세를 지속해왔다.
이번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로 경기 501명, 서울 498명, 부산 144명, 경남 130명, 인천 9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전남·광주 각 16명, 제주 1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제외 아시아 42명, 아메리카 11명, 유럽 4명, 아프리카 3명, 중국 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25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20만 9228명이며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만 2351명으로 조사됐다. 격리해제자는 1737명 늘어 모두 18만 3789명이 해제됐고 2만 3323명이 격리 중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가 377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2116명, 치명률 1.01%를 기록했다.
확산세를 꺾기 위해 마련된 거리두기 조치는 현행과 같은 수준으로 2주 더 이어진다. 수도권은 낮시간대 4명 만남,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제한되는 4단계 조치가 지속되며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지켜야 한다.
◆ 백신접종률 1차 40.5%, 2차 15.0%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일 0시 기준 새로 25만 4372명이 늘어 모두 2078만 6192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40.5%가 1차 접종을 받은 수준이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15만 5251명이 추가돼 768만 2664명으로 전체 인구의 15.0%가 접종을 완료했다.
1차 누적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44만 1453명을 기록했으며 화이자가 831만 5166명, 모더나가 89만 9804명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205만 4860명(교차접종 93만 4023명), 화이자는 443만 6854명, 모더나는 6만 1181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돼 1·2차 접종 통계에 모두 포함됐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 9769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