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후 4차례 양자대결 조사, 이재명이 尹에 7~10%p 오차범위밖 앞서
민주 지지층 이재명(77%)-이낙연(76%) 결집력 유지, 국힘은 尹 결집력 약화
경선 참여 때, 이재명 지사직 사퇴 '贊56%' 대 '反35%"...국힘 지지층 '贊75%'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제공]
다른 후보에 투표하겠다 5%, 없다 18%, 잘모름 또는 무응답은 4%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 지지율은 1%포인트, 윤 전 총장은 2%포인트 각각 하락해 격차는 8%포인트로 소폭 증가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양자대결 조사는 7월 1주차 이후 4차례 진행됐고 모두 이 지사가 7~10%포인트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윤 전 총장에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 3040대에서 이 지사가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 그리고 50대에서는 경합 속에 이 지사가 다소 앞섰다. 특히 30대(이재명 46% 대 윤석열 25%), 40대(61% 대 19%)에서는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크게 앞섰다. 70대 이상(22% 대 50%)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이 지사를 지지해 지난주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8%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해 지난주(86%) 대비 결집력이 떨어졌다. 무당층에서는 이 지사(32%)가 윤 전 총장(18%)에 크게 앞섰다.
◆ '이낙연 35% 대 윤석열 33%', 민주당 지지층 이낙연 76%, 국힘 지지층 윤석열 79%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 물어본 결과 이 전 대표 35%, 윤 전 총장 33%로 집계됐다(다른 후보 5%, 없다 18%, 잘모름/무응답 5%). 격차는 2%포인트 오차범위 내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전 대표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4%포인트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7월 3주차 조사에서 42%의 지지율로 윤 전 총장(34%)에 앞섰다가 지난 조사에서 윤 총장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역전 당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6%가 이 전 대표를 지지해 지난조사(73%) 대비 결집력이 증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9%가 윤 전 총장을 선택해 지난조사(85%)에 비해 결집력이 떨어졌다. 무당층에서는 이 전 대표(19%)와 윤 전 총장(18%)이 비슷했다.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 지지층에서 이 전 대표를 선택한 비율은 64%였다.
◆ 이재명 당내경선 출마시 ‘지사직 사퇴 56% > 사퇴하지 않아도 돼 35%’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제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51%로 ‘사퇴해야 한다’(41%)는 의견보다 많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사퇴해야 한다’가 75%였다.
윤석열 전 총장 지지층에서는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76%였고 홍준표 의원 지지층에서는 78%,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에서는 5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8.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