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성건설
업계에서는 그동안 공급량이 적었고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상품으로 투자수요가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군산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군산 국가산업단지) 오식도동에서 한성필하우스 아파트가 분양전환 중이다.
지난 2012년 임대아파트로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전체 892가구 규모로 새만금 산단 내 유일한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선 새만금 지역은 2018년 이전까지 5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이 2019년부터 급속히 늘어나며 올 1월 기준 31개의 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SK는 새만금에 2조원 이상의 투자를 약속했고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6만평 조성 등도 발표됐다.
지난 2월 군산형 일자리에 최종 선정된 이후 기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기존 한국GM 군산공장 부지에 명신, 에디슨모터스 등 4개 전기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 업체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24년까지 전기SUV, 전기트럭, 전기버스 등 전기차 24만대 생산, 17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정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특화 군산 강소특구와 함께 정부 정책의 핵심 사업인 뉴딜 사업으로 핵심 분야를 뒷받침하게 된다.
군산의 대표 관광지 선유도로의 이동이 용이한 편으로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 위치한 동국사,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경암동 철길마을,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였던 초원사진관,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휘목 아트타운 미술관, 격포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내소사 등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취득세와 양도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되며 개인과 다주택자 모두 기금대출 승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입주지원금 혜택도 적용돼 최근 기업체의 기숙사 활용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