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워크 제공
빅워크 앱은 이용자가 걷는 만큼 걸음 수를 기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현하는 모바일 걸음 기부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활동 감지 센서가 작동해 이용자의 걸음 수와 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걷고 모은 걸음 수를 빅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빅워크는 "걷기를 통해 기부된 걸음은 탄소절감(E)으로 이어지며 기업과 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걸음을 사회에 기부(S)한다"면서 "어렵게만 보이던 ESG를 시민, 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플랫폼에 삼성·기아 등 298개 기업·기관이 캠페인을 열어 70억원을 기부했으며 빅워크 이용자 85만명은 지구 1300바퀴에 달하는 663억걸음을 기부해 뜻을 보탰다. 작년 기준으로는 100개의 기업들과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80%는 대기업, 20%는 NGO·공공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걸음기부 온라인 캠페인에는 빅워크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과 임직원 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룹형 캠페인이 있으며 특정 공간을 기반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기반형 캠페인, 임직원·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온·오프라인 페스티벌, 기업과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상품도 구성됐다.
빅워크측은 "이달 구글플레이로부터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기업 4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면서 "다음달 22일까지 유저들이 참여 가능한 구글플레이의 '따뜻한 플레이' 걸음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기존 걷고 기부하는 프로세스에 미션을 추가해 인증이 가능하고 좋아요, 댓글 등으로 재미있게 진행 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챌린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