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크레파스솔루션 제공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전문개인신용평가업 예비인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비인가는 2020년에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른 ‘개인의 비금융 비정형 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영역’의 첫번째 사례다.
현재 우리 국민 중에는 청년, 전업주부 등을 중심으로 약 1300만 명(22%)이 금융정보 기반의 신용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에 속한다. 본인 명의 금융거래 경험이 적은 이들 씬파일러들은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크레파스 솔루션의 김민정 대표는 “기존 금융사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대안신용평가를 적용해 신용 취약층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크레파스 팀의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 크레파스솔루션은 청년금융플랫폼 ‘청년5.5’ 및 ‘UP당’을 통해 청년 8514명을 대안신용평가로 심사하고 소액대출을 실행한 결과, 연체율을 3~5% 수준으로 통제하는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크레파스 솔루션은 본인가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후속 작업을 올해 안에 마치고 대안신용평가 적용 의향을 밝힌 금융사들과 함께 평가모델 성능향상을 위한 공동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