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희정-우 광재' 친노 진영의 대표 인물...박연차 게이트로 지사직 상실
20대 대선 출마했지만 정세균 전 총리와 후보 단일화로 포기하기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광재 의원이 7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광재 신임 위원장은 1965년생(56세)으로 강원도 평창 출신이다. 원주 고등학교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좌(左) 희정-우(右) 광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최측근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당선됐고, 18대 국회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제5대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도지사에 당선됐지만, 2011년 1월 박연차 게이트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취임 7개월 만에 지사직을 상실했다.
이후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12월 특별사면된 이후 정계에 복귀해 21대 총선에서 원주 갑에서 당선(3선)됐다.
2022년 20대 대선을 겨냥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출마했지만 7월 5일 정세균 전 총리와의 후보단일화를 이루면서 포기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임명되기도 했으나 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기도 했다.
▲1965년생(56세) ▲원주 고등학교 ▲연세대 법학과 ▲국회의원 노무현 보좌관 ▲참여정부 국정상황실장 ▲17·18·21대 국회의원(3선) ▲민선 강원도지사 ▲재단법인 여시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