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백신들이 냉장고에 보관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최근 사흘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가 9441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일별로는 1일 3185건, 2일 3083건, 3일 3173건의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 이상반응 사례가 9044건으로 전체의 95.8%를 차지했다.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31건이었으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3건, 화이자 26건, 모더나 2명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46건으로 조사됐으며 백신별로 화이자 182건, 아스트라제네카 144건, 모더나 20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신고는 모두 20건이 접수됐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후 2차 화이자 접종을 한 교차접종 대상자의 이상반응 의심사례의 경우 사흘간 5085건이 접수됐으며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과 중복 산정됐다.
누적된 신고사례는 19만 118건이며 이 중 일반 이상반응이 95.7%인 18만 1852건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53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사례 6858건, 사망 555건으로 각각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