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GC인삼공사 제공
강화된 안전성 검사는 KGC인삼공사와 계약을 맺은 4290헥타르(㏊) 규모 9490개소 인삼포지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KGC인삼공사는 국내외 농작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검사항목 증대를 추진했다. 강화된 검사항목을 바탕으로 재배지 선정 단계부터 토양 관리 2년, 인삼 재배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모두 8년 동안 7번의 안전성검사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국제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유해물질 중 하나인 유기염소계 성분이 ㎏당 0.01㎎이라도 검출되면 계약재배에서 제외시키는 등 정관장 토양분석기준에 부합하는 곳에서만 인삼을 심을 수 있다.
인삼이 자라는 6년 동안 지속적인 생육 관리와 품질·안전성관리가 이뤄진다. 인삼의 유해성분 허용치를 정부기준보다 30% 이상 높게 설정했으며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시 수확을 앞둔 6년근 인삼일지라도 제품화가 불가능하도록 관리 중이라는 게 KGC인삼공사의 설명이다.
박채규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화된 안전성 검사 항목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관장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