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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순항미사일 발사에 "관여할 준비 돼 있어"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9.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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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1·12일 1,500km급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미국 "이번 발사에 관여할 준비 돼 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안보리 제재대상 아냐

군사전문가, 소형 핵탄두 탑재 능력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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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브리핑실 상징 (사진 백악관)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여전히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입장은 바뀌지 않았으며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3일(한국시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미사일이 '중요한 전략무기'라며 1,500km를 날아간 뒤 표적을 맞추고 영해 안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한의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금지된 게 아니기 때문에 탄도 미사일 발사와 상황이 다르다.

군사 전문가들은 순항미사일에도 핵 탑재 능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북한이 순항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만큼 작게 만들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초 소형 핵탄두를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해당 활동에 "북한 군사 계획과, 이웃 국가 및 국제 사회에 가할 수 있는 위협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외교적 참여가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와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도달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6자 수석대표들이 이번 주 도쿄에서 만나 북한 핵 포기 설득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핵 포기를 위한 외교에 개방적이라면서도 북한 제재를 완화하지 않았다.

성 김 미국 북한 특사는 8월에 "언제 어디서든" 북한 관계자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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