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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부채 한계 달한 미국…공화당 "상한 올려주지 않을 것"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9.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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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부채 한도 28조4000억 달러에 가까워져

옐런 "다음 달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어"

슈머 "부채 상한 위험한 일"

맥코넬 "3조천억 달러 법안, 민주당 단독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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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발행 코로나19 긴급대응 수표 (사진 로이터)
척 슈머 미국 상원 원내대표는 연방 부채가 한계가 달했음에도 부채 상한을 쉽사리 올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척 슈머 상원의원은 "이는 공화당이 관여하고 있는 위험한 일"라고 말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공공부채 한도인 28조4000억 달러에 곧 가까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8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가 연방 부채 상한을 늘리지 않으면 다음 달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국가채무 관련 법안의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스스로 부채 상한을 올려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맥코넬 의원은 "공화당은 부채 상한 인상에 반대한다"며 "민주당이 3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법안을 공화당 지지 없이 단독으로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미 상원이 3조5000억달러 지출안에 대한 세부 예산안 마련 시기를 9월 15일로 잡은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인프라 지출안 조기 처리 요구를 반영해 9월 27일까지 인프라 지출 법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리처드 셸비 공화당 상원의원은 당내 반대에도 의회가 부채상한 인상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부채상한 인상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그렇지 않는다면 대안이 딱히 없다"고 강조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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