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8월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을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행사 가격은 주당 5000원으로 직원은 부여일로부터 3년이 지난 날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한 핀테크 기업 ‘핀크(Finnq)’는 모든 이들을 포용하는 ‘생활금융플랫폼”을 목표로 2016년 출범했다.
핀크는 2019년 11월 SKT의 통신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델 ‘T스코어’를 활용한 핀크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 후 지난 8월말 기준 누적 조회 건수 430만 건, 총 승인금액 20조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고금리를 제공하는 ‘T이득통장’, ‘T하이파이브 적금’, 캐시백 혜택을 높인 카드, 무제한 송금 등 특화 서비스로 누적 다운로드 수 840만 건을 돌파하며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핀크는 지난 7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대환대출 서비스 신청도 준비 중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자신의 금융 기록으로 경쟁하여 리워드를 획득하고, 투자 선수들의 재테크 비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금융 SNS '핀크 리얼리'가 누적 참여 수 23만 건을 넘으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구성원들이 회사의 경영과 이익 분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성과 보상 문화를 계속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